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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방송 정희영 기자2017/06/16 18:32




[머니투데이방송 MTN 정희영 기자] 바이오벤처 칸젠이 15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트리첵은 고농도 hCG의 위음성의 한계를 극복한 임신진단키트다.

기존 임신진단키트의 경우 hCG 호르몬을 검사해 임신 여부를 판단한다. 두 개의 선이 나타나면 임신이고 한 개의 선이 나타나면 비임신으로 판정한다.

그런데 hCG 호르몬의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면 오히려 임신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검사선이 사라져 비임신으로 판정되기도 한다. 이를 보통 '후크 현상(Hook Effect)'이라고 말한다.

칸젠 측은 "인구의 10%가 임신진단키트를 쓰는데 사용자 1000명 중 3명에게 고농도 hCG 등의 이유로 판정 오류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트리첵은 기존 임신진단키트에 추가검사선을 도입해 총 3개의 선으로 결과를 판별한다.

소변 내에 hCG호르몬의 농도에 따라 추가 검사선 색깔이 다르게 표시된다. hCG 호르몬이 높은 경우에도 임신 여부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판단할 수 있다.트리첵은 3~5분 사이에 hCG 호르몬을 25mlU/mL까지 검출해 신속한 임신 조기 진단이 가능하고 생리가 불규칙한 여성도 정확한 판별이 가능한 차세대 제품이다.

앞서 칸젠은 프로테옴텍과 차세대 임신진단키트를 국내외 시장에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테옴텍이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향후 20년간 칸젠이 국내 및 글로벌 판매를 진행한다.

박태규 칸젠 대표는 "현재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1조2000억 원에 달하는 세계 임신진단키트 시장에서 2020년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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